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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농식품수출탑'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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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0-30 15:09 조회5,9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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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상택 기자 = 한국농수산과 곡성군 배영농조합법인이 탁월한 농식품 수출 실적을 올려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15회 농식품수출탑 시상식'에서 한국농수산과 곡성군 배영농조합법인이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농식품수출탑'은 농식품 수출증가에 기여한 농업인과 수출업체, 해외바이어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2013년 우리나라의 농식품수출액은 모두 57억달러(6조200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받는 한국농수산은 국내산 농산물을 사용해 김치를 제조하는 김치전문업체로 지난해 800만달러(전년비 163%), 곡성군배영농조합은 미국에 고품질 배를 수출해 110만달러(11%)의 수출액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업체의 수출비중은 각각 매출의 55%, 95%다. 

국무총리 표창은 신선우유를 중국과 아세안 국가에 수출해 초기 유제품 시장개척에 기여한 한마루(730만달러)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자체 식품브랜드로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한 희창물산(5200만달러)이 받게 된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농업인이 수출 확대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국내 농업과 농식품 수출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인삼 등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수출상품이 더욱 많이 개발되도록 R&D지원을 확대하고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국과의 검역문제도 적극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열악한 농식품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설과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환율 및 가격 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보험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