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물 수출 '10밀리언클럽'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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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0-30 14:44 조회3,15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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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10개 업체 결성 해외 공동마케팅 실시
'부산의 수산물 수출 우리가 주도합니다.'
부산지역의 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지역의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이 결성한 단체는 '부산경남지역 수산물 수출 10Million Club(밀리언 클럽)'. 매년 천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부산경남지역의 10개 수출업체 CEO(최고경영자)들이 결성한 단체로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지원한다.
이들은 7일 부산 남구 aT 부산울산지사에서 '수산물 수출 10Million Club' 창립총회를 열고 회장으로 희창물산㈜ 권중천 대표를 추대했다.
이 업체들은 앞으로 해외 공동 마케팅을 실시하고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수산 정책을 개발하는 데 힘을 보탤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역의 수산업체들과 경영 노하우와 해외 수산 정보 등을 공유해 지역 수산업의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aT 윤장배 사장은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수산식품 수출 중 절반 정도를 부산경남지역의 업체들이 이뤄냈다. 이러한 기업들이 단결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며 "현재 수산물의 경우 농산물에 비해 수출 지원 체계가 다소 미흡한 편이나 정부와 aT가 나서 앞으로 수산물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형 기자 /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