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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해외 출향인, 고향 학생 글로벌 체험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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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10-30 15:10 조회6,3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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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해외 거주 출향인 형제들이 고향의 우수인재를 미국으로 초청, 글로벌 체험 행사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 예천군 용문면 덕신리가 고향인 권중갑(스탠포드호텔코리아 대표)·중천(희창물산 대표)·일연(미국 H마트 대표) 형제가 바로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들 형제는 이번 여름방학을 이용해 고향 청소년 20명을 8박9일 일정으로 지난달 29일 미국에 초청했다.

항공료는 물론 체제비 등 여행경비 1억2000만원 전액을 후원했다.

예천대창고등학교 1학년 14명과 예천여자고등학교 1학년 6명 등 20명은 미국의 주요 사적지와 박물관, 국회의사당, 백악관, 하버드대학교 캠퍼스, 엠파이어빌딩, 국립우주박물관 등을 견학하며 해외문화를 체험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거시적인 안목으로 꿈을 키워 저와 같은 경험을 또 다른 학생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칠레 등에 호텔과 서울식품(뉴욕 소재)을 운영하고 있는 둘째 권중갑(67) 대표는 지난 3월 신도청 지역에 300억원이 투입되는 100실 규모의 한옥형 호텔 건립을 위해 경북도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jh9326@newsis.com